[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블랙핑크 지수의 유튜브 ‘행복지수 103%’가 구독자 500만 명을 돌파했고, 지수는 유튜브 수익 전액을 기부했다.
지수
지수는 2023년 생일(1월 3일)에 자신의 유튜브를 개설해 10시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 개설하고 일정한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한지 1년 남짓 지났다.
보통 ‘100만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의 월 수익이 ‘4000만원 이상’임을 감안하면, ‘구독자 500만명’을 넘어선 지수의 기부금액은 막대한 규모일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 화수분 처럼 기부금액이 상승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수가 처음 올린 영상에서 “행복지수 103%의 채널 수익금 전액은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라며 “모두의 행복지수가 더 높게 올라가길 바란다”고 했다.
지수 유튜브 채널
최근 지수는 약속대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지수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기부했다. 지수의 기부금은 베트남의 까마우성 남칸지구 맹그로브숲 조성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수의 ‘통 큰 기부’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연예기획사들은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유튜브 등 각종 SNS 수익금을 의미있는 수익원을 삼고 있는데, 지수는 이를 모두 기부해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지수는 최근 ‘BLISSOO(블리수)’라는 레이블을 설립하며 홀로서기를 알렸다. 또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과 드라마 ‘인플루엔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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