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석 카페24 대표. [카페24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카페24가 K-관광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끌어내고,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제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숙박, 캠핑, 호텔, OTA(Online Travel Agency) 등 관광산업 내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카페24는 디지털 전환과 마케팅 부문에서 각 기업의 수요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카페24, 한국관광공사 '2024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제공기업 선정 이미지. [카페24 제공]
카페24는 수혜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PC·모바일 반응형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스토어 구축 ▷트립닷컴 등 글로벌 OTA 플랫폼 입점 지원 ▷모바일 앱·푸시 알림 개발 ▷UI·UX 컨설팅 ▷인프라 진단 및 최적화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마케팅 ▷숏폼·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제작 등 서비스가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기업은 오는 10월까지 관광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카페24는 관광 산업 분야 중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K-컬처 열풍으로 한국 관광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카페24는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관광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K-관광산업의 글로벌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