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일본 외교청서 역사 왜곡 강력 규탄 성명서 발표
2024-04-16 15:51


독도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교육청은 16일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거듭된 역사 왜곡 주장과 관련,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성명서에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 등을 즉각 철회할 것과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태롭게 하는 비교육적인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독도'를 '다케시마'로 호칭하며 역사적·국제법상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 주권과 국민에 대한 심각하고 중대한 도전"이라고 했다.

또 "일본 정부의 독도 관련 망언과 강제징용 등 과거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전면 부인하는 역사 왜곡에 대해 적극적으로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며 "일본 정부는 비양심적인 역사 왜곡을 멈추고 미래 세대가 살아갈 동북아의 평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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