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저격한 비비의 ‘아박’ …‘베리쿠키’ 열흘만에 10만개 팔려
2024-05-13 13:50


가수 비비. [투썸플레이스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신제품 ‘떠먹는 베리쿠키 아박(아이스박스)’이 출시 열흘 만에 10만개가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19일 ‘떠먹는 아박’의 제품군을 확대했다. 신제품 ‘아박 홀케이크’는 인기 메뉴인 아박을 더 크게 즐길 수 있는 홀케이크다. 특히 ‘떠먹는 베리쿠키 아박’은 베리 마스카포네 크림 사이에 블랙쿠키와 큐브 치즈케이크를 쌓고, 딸기 꿀리로 맛을 더한 스핀오프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하루에 9000개씩 팔리며 출시 열흘 만에 10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떠먹는 베리쿠키 아박’의 모델로 가수 겸 배우 비비(본명 김형서)를 발탁했다. 비비 특유의 발랄한 매력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즐기는 아박의 감성을 표현하기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파티가 끝난 후 집에서 늘어져 아박을 즐기는 비비의 모습을 담은 TV CF도 송출했다. 지난 4일에는 2차 TVCF가 공개됐다.

‘떠먹는 아박’은 마스카포네 크림과 블랙쿠키를 층층이 쌓은 미국 홈메이드 스타일 케이크다. 2015년 ‘떠먹는’ 케이크로 등장한 아박은 포크가 아닌 스푼과 함께 제공됐다. 최근에는 원터치 형태의 아박 전용 포장 박스도 선보였다. ‘떠먹는 아박’은 2015년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3000만개가 넘어섰다.

특히 MZ세대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년간의 네이버 블로그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아박의 언급량 중 MZ세대가 언급한 비율이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가수 비비. [투썸플레이스 제공]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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