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발굴 나서
2024-05-27 09:46


한화비전의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스타트업 모집 공고 이미지 [한화비전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화비전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6월 21일까지다. 스마트 솔루션, 비전/AI(인공지능), AI 모델/데이터 분야의 아이디어나 기술,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한화비전 오픈이노베이션에는 10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제이마이크로, 어플레이즈, 디플리, 에너자이, 아이핀랩스 등 5개사가 개념증명(PoC) 대상 스타트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상품화 성능 검증과 시스템 연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현재 한화비전과 기술을 교류하며 후속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최종 선발 기업은 한화비전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혜택에는 ▷사업화 검증을 위한 PoC 과제 지원금 최대 5000만원 ▷실질적인 공동 사업화 기회 ▷한화비전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 ▷글로벌 보안 전시회 공동 프로모션 등이 있다.

한화비전은 내부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접수된 협업 제안서를 검토해 1대 1 밋업(meet up)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 스타트업은 7월 10일 PoC 구체화를 위한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하고 7월 25일까지 임원진 밋업을 통해 최종 기업을 뽑을 계획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은 물론 참신하고 모험적인 아이디어로 업계가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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