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없이 주르륵’ 다한증 잡는 동아제약 3총사
2024-05-28 11:20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땀이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동아제약의 다한증 치료제 3종(사진) ‘스웨트롤패드액’, ‘데오클렌액’, ‘스웨티브센스액’은 땀이 나는 부위별로 선택해 사용이 가능하다.

28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다한증은 계절과 상관없이 과도한 땀 분비로 전신이나 손, 발 등 국소 부위에 나타난다. 다른 계절과 비교해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로 다한증 환자의 땀 분비율은 더 높아져 불쾌감까지 높아진다.

다한증 환자는 많은 땀 분비로 인해 일반인들보다 땀 냄새는 물론, 땀이 나는 것 자체에 대해 신경을 더 쓰게 된다. 질환이 과도하게 되면 대인기피증이나 강박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사전 예방과 치료가 중요하다.

다한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땀 분비가 높은 부위에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어 순환이 잘 되게 해주거나, 지방·카페인의 섭취를 줄이는 등 식생활 개선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존요법을 시도해도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다한증 치료제를 사용해 땀의 억제를 막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안면다한증 치료제인 스웨트롤패드액은 주원료인 글리코피롤레이트가 부교감신경을 차단해 땀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낱개 포장된 패드가 총 5개 들어 있어 위생적이다. 특히 한 번 사용하는 것만으로 24시간 효과가 유지된다. 사용 방법은 눈·코·입을 제외한 안면 환부에 가볍게 5회 정도 문지르면 된다.

겨드랑이·손·발 다한증 치료제 데오클렌액과 스웨티브센스액은 염화알루미늄을 각각 20%, 12% 함유해 땀샘의 표피층에 용액이 흡수되면서 땀샘을 차단한다. 데오클렌액은 땀 많은 피부에 사용하고 스웨티브센스액은 민감성 피부에 사용한다. 사용 방법은 외출 6~8시간 전 또는 취침 전 적용 부위에 적당량을 바른 후 다음날 아침 물로 씻어내면 된다.

두 제품 모두 회전볼 애플리케이터를 피부에 접촉하는 롤온(Roll On)타입으로 손에 묻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다. 다한증 치료제 3종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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