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돼야 누구나 인정하는 해외출장이지~’…독일 방문중인 최대호 안양시장의 ‘제3의 눈’
2024-05-29 09:35


최대호 안양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독일 베를린 방문(포츠다머플라츠, 오이레프캠퍼스)중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독일은 스마트시티 및 콤팩트시티 분야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고있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나라중 하나입니다.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나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독일의 도시조성은 인프라 및 교통 체계를 개선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도심 내 거주공간과 상업지역간 교통이동거리를 최소화한 도시 고밀 개발을 통해 자원활용 효율화와 도시의 친환경성을 증진시키는 스마트시티 및 콤팩트시티 조성에 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고 했다.

이어 “이는 혁신기술 위주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의 최신 기술을 활용, 도시의 운영 및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이러한 우수사례를 통해 견식을 높이고자 도시고밀 개발의 대표적 사례 포츠다머플라츠, 친환경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오이레프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포츠다머(포츠담) 플라츠(광장)는 독일 베를린의 중심부에 위치한 상징적인 장소이며, '콤팩트 시티(compact city)'의 특징을 갖춘 장소로 볼 수 있습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콤팩트 시티란 도시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주거, 상업, 레저 등 다양한 기능이 고밀로 밀집된 지역으로 도시의 주요기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도시의 형태를 말합니다. 베를린 재통일 후 대규모 재개발이 이루어진 이곳은 현대적인 건축물, 쇼핑 센터, 엔터테인먼트 시설, 주거 공간 등이 밀집되어 있어 콤팩트 시티의 개념에 부합하는 곳입니다”고 했다.

그는 “이곳은 컴팩트시티의 개념을 이미 40년 전에 선보인 대표적인 사례로 그 형태와 디자인은 정말 독특하고 혁신적이었습니다. 개발 면적이 넓지 않은 인덕원 주변 개발사업에 적용하여 일자리, 주거공간, 교통수요 등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고 했다.

최 시장은 “오이레프 스마트시티를 방문했습니다. 도시의 건물들은 스마트 빌딩으로 설계되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첨단 시설들이 장착되어 있었고, 건물 외벽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전력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고 했다.

이어 “또한 도시의 녹지공간과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도시 계획을 통해 자연환경 보존과 도시 생활의 질 제고에 기여하여,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활기찬 도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듯 하였습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곳은 사회적 포용과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이레프 스마트시티는 기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결합한 혁신적인 도시 모델로, 미래 도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훌륭한 경험이었습니다”고 했다.

최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영상으로 독일 방문기를 소개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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