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던 인구, 관광으로 70만명 증가..디지털관광주민증 붐업 릴레이
2024-06-04 08:39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인구감소지역의 인구가 관광으로 다시 늘었다.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난 2022년 도입돼 현재 발급자 수 70만 명을 돌파했다.

유동인구의 증가는 지역에 활력을 돋게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명예 군민이 된 국민이 해당지역 관광을 통해 얻는 혜택 대상지는 기존 15곳에서 이달부터 34곳으로 대폭 늘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각 지역 관광지에서 숙박, 식음료, 관람, 체험, 쇼핑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 가능하며, 해당 지역 내 혜택 업체에 비치된 정보 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별 자세한 할인 정보 및 발급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이 크게 늘어난 평창. 양떼목장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이 크게 늘어난 평창. 송어축제

한국관광공사는 디지털관광주민증의 붐업을 위해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를 위한 대국민 쇼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6월 3일부터 7월 28일까지로, 15초 이상 60초 미만의 짧은 영상을 통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소개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쇼츠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디지털관광주민증 #대한민국구석구석)와 함께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뒤 구글 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15팀엔 상금 최고 200만원 등 다양한 선물과 특전이 주어진다.

아울러 오는 6월 30일까지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활성화를 위한 ‘내가 여행할지도’ SNS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 가입해 전국 34곳의 혜택지역 중 원하는 지역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고, 이를 캡쳐해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스타벅스 e카드 1만원 교환권’을 증정하며, 발급 지역이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당첨자는 7월 4일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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