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英 상용차 박람회서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 선보인다
2024-06-04 09:54


한국타이어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3년 부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4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영국 워릭셔주에서 개최되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4’에 참가해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첫 개최된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스톤리 국립 농업 전시 센터(NAEC)’에서 진행되며, 200개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3년 연속 전용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TBR 기술력을 소개하며, 주요 전시 제품으로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을 선보인다. ‘e 스마트 시티 AU56’은 기존 버스용 타이어 대비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마일리지 성능을 제공하며, 혁신 타이어 트레드 블록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접지력과 연장된 트레드 수명이 강점인 제품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L51’과 ‘스마트플렉스 DL51’도 전시한다. 두 제품은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 ‘스마텍’을 적용해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등 타이어 성능 전반을 개선했다.

아울러 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의 트레일러 타이어 ‘LF95’와 대형 카고용 올포지션 타이어 ‘LF22’, 카고용 후륜 타이어 ‘LZ22’ 제품도 함께 전시해 현지 고객의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를 통해 유럽에 TBR 기술력을 다시 한번 알리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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