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방판’ 뛰어든 LG생활건강, 실적 개선 성공할까
2024-06-04 14:04


LG생활건강의 신규 온라인 마켓 플랫폼인 ‘마켓1984’ 페이지. [LG생활건강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LG생활건강이 온라인 마켓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4월부터 온라인 플랫폼 ‘마켓1984’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1984’는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사업을 시작한 해를 의미한다. LG생활건강은 대형할인마트업, 화장품 소매업, 인터넷 종합쇼핑몰을 아우르는 ‘마켓1984’의 상표권 등록을 마쳤다.

마켓1984는 방문판매자(셀러)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다.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을 판매한다. 셀러별로 판매 금액에 따른 보상이 주어진다.

업계는 마켓1984가 LG생활건강의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5.3% 줄어든 6조804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1.5% 감소한 4870억원에 그쳤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현재 시범 운영 중인 것은 맞지만 공식 운영 등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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