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글로벌 스트리트 컬처 축제 ‘그루브 인 관악’ 개최
2024-06-05 07:13


지난해 서울 관악구가 연 여름 축제 ‘그루브 인 관악’에서 진행된 댄스 경연 대회 모습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신림동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그루브 인 관악’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관악구가 주최하고 관악문화재단이 주관해 스트리트 댄스와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청소년, 청년 댄서와 함께한다.

지난해엔 약 5만명의 관람객을 모아 관악구 사계절 축제 브랜드 ‘관악페스티벌’의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스와 일본 등 해외 유명 댄스 경연 대회에서 우승한 최정상 댄서를 비롯해 TV프로그램 ‘스우파’ 등에 출연한 유명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신예 댄서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스트리트 댄서가 참여하는 경연(배틀) 프로그램이다.

모든 장르의 댄서가 참여하는 ‘프리스타일 1on1 배틀’을 비롯해 청소년 댄서가 참여하는 ‘틴에이져 2on2 배틀’로 구성된다. 총상금은 1400만원이다.

메인 배틀 프로그램인 ‘댄스트립’ 우승자에게는 상금뿐 아니라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된다.

상설 프로그램 ‘스트리트 컬처’는 스트리트 컬처를 주제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유명 스트리트 브랜드 플리마켓’에서 행사 당일 구매자는 최대 5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트리트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그래피티’, ‘비트메이킹’, ‘OOTD촬영’, ‘특수머리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준비돼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 예술가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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