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와 이천시 관계자들이 이천시 복하천 일대에서 ‘유효미생물(EM) 흙공’을 던지고 있다. [시몬스 제공]
이종성(왼쪽) 시몬스 침대생산물류전략 부문 부사장과 김경희 이천시장이 자원순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몬스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생산 거점이 위치한 이천시와 순환경제사회 활성화를 위한 자원순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몬스는 이천시 모가면 일대에 생산시설 및 수면 연구 R&D센터 등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과 ESG 산실인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5일 이천시 복하천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 환경시민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몬스와 이천시는 폐기물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관내 공공기관들과 협업해 폐기물 재순환 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체결 후 양 측 임직원들과 환경시민단체 회원들은 중고물품을 기부하고, 쓰레기 줍기와 ‘EM(유효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 등 복하천 수질 개선 및 토양 복원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종성 부사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이천시와 환경 보호 및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을 약속하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몬스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 및 미래세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사회 구축에 기꺼이 동참해 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사회 전반적으로 자원의 재순환 및 순환경제 전환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이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ESG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시몬스 테라스에서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과 ‘파머스 마켓’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마스트리 및 일루미네이션 점등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획한 문화 나눔 행사이며, 파머스 마켓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로 이천 농가의 판로 개척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순환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또 매년 명절 때마다 총 12번에 걸쳐 5억 원에 가까운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0년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약 1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시몬스는 이 같은 공로로 2020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9년 ‘나눔 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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