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0분 출퇴근 시대’ 운정 아파트 ‘들썩’... 역세권 차지한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운정’ 관심 UP
2024-06-07 13:37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개통의 영향으로 동탄신도시 동탄역 역세권 주변 아파트 값이 치솟자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파주 운정신도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 동탄의 경우 지난 3월 30일 개통 전후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고가가 갱신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102㎡는 지난 2월 19일 22억원에 손바뀜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21억원에 거래된 이후 5개월 만에 1억원이 오른 것으로, 최근 호가는 23억원까지 올랐다. ‘동탄역유림노르웨이숲’ 전용 96㎡ 역시 지난 3월 14억 2,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외에도 ‘동탄역시범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3’, ‘동탄역시범더샵센트럴시티’ 등 역세권 주변 단지들은 최고가가 아니어도 꾸준한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연말 GTX-A 운정역이 개통되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도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파주의 경우 GTX-A 운정역이 개통될 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약 18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으로,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앞서 동탄이 그랬듯 역세권 신축 위주로 가격 상승이 점쳐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달 분양을 앞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제일건설이 운정3지구 A45블록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운정’이 그 주인공으로, 이 단지 또한 GTX-A 운정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운정역을 주변으로 교육∙상업∙자연 인프라까지 모두 탄탄히 갖춰질 것으로 운정신도시에서도 손꼽히는 자리라는 평이다.

실제 이 단지는 GTX-A 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김포 구간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고, 평택파주고속도로(서울~문산), 제2자유로 등의 진입이 용이해 도로 교통망도 탄탄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는 초·중·고교와 유치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원스톱 교육환경이 기대되며, 운정고와 산내마을 학원가도 멀지 않다. 인근에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교하도서관 등이 위치하고, 운정역을 중심으로 조성될 다양한 상업시설과 생활편의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광화문광장의 1.5배 규모에 이르는 문화공원(예정)이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되며, 수변공원(예정), 산내공원 등까지 녹지환경도 갖춰져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직주근접 수요가 몰려있는 동탄과 비교해 파주는 정주여건이 우수해 신도시에 거주하며 서울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 하는 수요의 비율이 높다”며 “때문에 GTX 개통으로 인한 파주 부동산 시장 가치 상승의 효과는 동탄에서보다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운정’은 지하 1층~지상 28층, 11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5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캠핑족, 패셔니스타, 수집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구현될 수 있도록 총 10개의 타입을 구성했다.

제일풍경채 운정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leechem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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