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한 ‘AI 융합(AI+X)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업준비생과 재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숭실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지역지능화 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AI에 대한 기초와 실습을 비롯해 AI를 활용한 자율주행 모델 학습‧제작, AI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 제시와 구현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AI 관련 기업 대표와 전문가들로부터 업계 동향과 취업 트렌드에 대한 특강도 들을 수 있다.

무료로 진행하는 아카데미는 이달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양미래대에서 열린다.

수강을 희망하면 이달 18일까지 구로구청이나 AI융합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AI융합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인재들의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