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의 독일 회장에 포르쉐코리아 대표 재선임
2024-06-26 10:11


한독상공회의소 이사회가 2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제43회 정기총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한독상공회의소(KGCCI)는 지난 25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개최한 제43회 정기총회에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를 한독상공회의소의 독일 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2년 한독상의 독일 회장으로 선출된 게어만 대표는 한국과 독일 양국의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며 지난해 서울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게어만 회장은 “다시 한번 KGCCI의 회장으로 연임하게 돼 감사함과 함께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한국과 독일 간의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독상의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작년 재선출된 한국 회장인 박현남 도이치은행 대표와 독일 회장인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공동으로 한독상의를 이끌게 됐다.

정하중 지멘스 대표이사가 한국 부회장, 스테판 스프로이 엘링크링거코리아 대표이사가 독일 부회장, 이지숙 바이엘 코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회계담당자로 재선임됐다.

신임 이사로는 데이비드 존스 RWE 리뉴어블즈 코리아 지사장, 샤샤 요바노비치 베바스토 코리아 대표, 크리스토프 노박 닥서코리아 대표이사, 안토니오 란다조 다임러 트럭 코리아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아울러 울프 알빈손 타우러스 시스템즈 코리아 부사장, 최태연 아마쎌 코리아 대표이사, 미하엘 헤닉 한국리커만 대표이사, 김덕상 사토리우스 코리아 바이오텍 대표이사, 김영미 헨켈 코리아 대표이사,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이 재선임됐다.

이사회는 알렉스 드리야카 로버트 보쉬 코리아 CEO , 전일승 윌로펌프 대표, 김우규 한국 머크 대표, 서정욱 TÜV SÜD 대표이사, 송준 한국 BASF 대표이사와 마틴 행켈만 한독상공회의소 대표로 완성된다.

마틴 행켈만 한독상의 대표는 “다양하고 유능한 이사회는 한국과 독일 기업 간의 성공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끌며,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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