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 중앙대, 제1회 대한민국 학생 창업주간 개최
2024-07-07 09:01


제1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 기념사진 [중앙대 제공]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중앙대학교를 필두로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에 참여 중인 대학들이 도전적인 창업가를 양성하는 집중 창업 훈련 과정을 마련했다.

중앙대는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서울창업허브에서 ‘제1회 대한민국 학생 창업주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가 주관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는 SCOUT 사업 수도권 일반대 사업단을 비롯한 전국 SCOUT 일반대 사업단, 서울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등이 공동 주최했다. 지역 간 창업교육 격차 해소, 학생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 창업 친화적 문화 확산, 도전적인 창업가 양성 등을 위해 대학과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창업주간 행사에는 전국 초·중·고생과 대학생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폭넓은 연령대의 학생들은 단순 강의형 훈련이 아닌 실전 훈련을 통해 창업에 도전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5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유망주로 거듭난다. 개인별 실전 창업 훈련, 사업 모델 설계, 프로젝트별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비롯한 집중훈련, 인공지능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우수 창업자와 투자 우수기업 초청 강연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대학생 창업 응원단과 초·중·고 학생들을 연결해 멘토링하는 온라인 창업 훈련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대학생들이 프로야구 구단과 연계해 기업의 ESG 경영을 체험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과제도 수행한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학생 창업주간은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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