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2024-07-10 07:32


지난 5월 동작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이상동기범죄 합동 모의 훈련’을 하는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8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정책추진 실적 및 단계별 관리 실태를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총 5개 분야 37개 지표에 대한 현장 및 서면 평가를 통해 구는 재난관리조직 인력 운영 적절성,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재난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관심도 등에서 재난관리 비전과 재난 안전 부서 역량 제고 등 박일하 구청장의 의지가 높게 평가됐다.

구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안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88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24시간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안전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지난해 5월 신설해 가동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한 ‘수해 대비 모의훈련’, 서울시 최초‘ 이상동기범죄 대응 합동 모의훈련’ 등을 실시해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더욱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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