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복지재단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꿈나래통장 참가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재무상담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재무상담은 기본-심화-특화 등 단계별로 구성됐다.

기본 과정은 소득 지출 관리, 목돈 마련 상담 등으로 매년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일대 일 상담을 진행한다.

심화 과정은 투자 방법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상담이다. 특화 과정은 창업이나 주거 등 목돈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규모 멘토링을 통해 알린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참가자가 2년 또는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저축하면 동일한 금액을 서울시 예산과 후원금으로 적립해주는 자산 형성 지원사업이다.

꿈나래통장도 3년 또는 5년간 매달 일정액을 모으면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이나 50%의 금액을 시가 추가 적립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교육비 마련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재무역량을 높여 꿈꾸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