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패스락-TM’ 美 수술 2000례 돌파
2024-07-10 10:02


패스락-TM. 엘앤케이바이오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 강국진)의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L&K Spine)이 미국 현지에서 ‘패스락(PathLoc)-TM’을 이용한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척추 전문지 베커스 스파인(Becker's Spine)은 패스락-TM이 지난 2022년 미국에서 첫발을 내딛어 2023년 12월 1000례를 달성하고, 이후 6개월 만에 2000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척추 임플란트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숫자로 입증 한 것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패스락-TM’은 2000례가 넘는 수술로 양적 평가뿐 아니라, 환자의 척추 환경에 따라 척추 삽입 각도(최대 20도)와 길이(최대 25㎜)를 선택할 수 있고, 높이(최대 4㎜)를 늘릴 수 있도록 설계돼 질적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미국에서 사용된 2000개의 패스락-TM 중 제품으로 야기된 오작동이나 수술 후 합병증 사례가 1건도 나오지 않아 안정성이 입증됐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미국 내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며, 품질 최우선 경영으로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 6월 미국 내 높이확장형 케이지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중견기업 프리시즌 스파인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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