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예타 통과… 2029년 준공
2024-07-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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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신항 진입도로 지하차도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신항대로에서부터 남동구 호구포로를 잇는 왕복 4차로, 총 연장 5.25km(지하차도 4.263km, 고가차도 0.99km)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약 3000억원(국비 약 1000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신항 지하차도 이용 일교통량은 2030년 3만1269대, 연간 편익은 2030년 166억원에서 2050년 241억원이 발생될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인천신항 진입도록 지하차도 건설공사는 2025년부터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한 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중심을 관통하는 인천신항대로는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의 인천신항 이전에 따라 늘어나는 대형화물 수송의 중심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5만여 명이 거주 예정인 도심이용 교통차량과 항만 이용 대형화물차량의 분리를 위해 송도5교 고가차도와 지하차도 건설을 통한 안전사고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였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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