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 문 연다
2024-07-15 07:41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 조감도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월동 지역에 물놀이장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85㎡ 규모에 달하는 물놀이장에는 조립식 풀장과 에어풀장 6개, 워터슬라이드, 분수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또 탈이실과 간이 샤워실, 물품 보관소 등 편의시설도 들어섰다. 주말에는 버블쇼, 물총놀이, 마술쇼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운영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7월 29일과 8월 5일은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휴장한다.

원활한 이용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과 현장 선착순 접수를 동시에 진행한다.

구는 여과기를 상시 가동하고 2시간 간격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게시할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상시 배치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월동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서서울호수공원에 물놀이장을 처음으로 개장했다”며 “이용하는 분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