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가족재단, IT취업 원하는 여성에게 교육 제공
2024-07-16 08:13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시가 IT 분야에 취업하고 싶은 여성을 위한 실무인재 양성 교육에 나선다.

16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우먼테크교육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2024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을 열어 여성들의 IT 직무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은 테크 업계로 입직 또는 커리어 전환을 시도하는 여성을 돕는 통합 성장 지원 플랫폼이다.

교육과정에서는 디지털 마케팅과 백엔드 분야 전문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인사관리(HR) 테크 기업인 원티드 랩과 함께하는 ‘프리온보딩 백엔드 인턴십’은 실무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하며, 직무 기초지식을 선행 학습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과제를 통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내달 20일부터 약 4주간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현업 기반의 입문·심화 교육을 듣는다.

과정을 끝낸 교육생은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약 4주간 팀 단위의 개발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이후 과제 제안 기업을 대상으로 결과물을 발표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밀착 취업 지원 관리와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9월에는 IT 분야로 진입 또는 재진입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서울시의 ‘양육 친화 일·환경 사업’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기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발표하는 ‘2024 서울 우먼테크 해커톤’이 열린다.

올해 공모 분야는 양육 친화 일·환경으로, 양육 친화적 외출환경 조성과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 등 세부 주제로 나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개인이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 심사 후 선발한다.

해커톤 본선 진출팀 중 우수한 성적을 올린 3개 팀에는 6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서울시장상, 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여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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