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우주 탐사선’ 모형 최초 공개
2024-07-17 11:29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13일부터 9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에서 ‘L4 탐사선’ 모형(사진)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주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COSPAR 학술총회는 전세계 우주과학 분야 권위자들과 각국 우주개발 전문가들이 우주연구 발전 및 협력을 논의하는 우주과학 분야 최대 학술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한 주요 전문기관과 60개국 우주과학자 3000여명이 참석했다.

KAI가 공개한 L4 탐사선 모형은 태양 측면 관측에 활용되는 것이다. KAI는 이외에도 차세대 중형위성, 다목적 실용위성, 초소형 SAR위성 등 KAI의 대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15일 개회식 당일 진행된 특별세션 기조발표에 참석, KAI가 준비 중인 우주 사업 확대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우주과학 연구기관과 산업체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AI는 총회 기간 우주개발 선진국 및 주도 업체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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