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재산세 납부 관련 궁금한 점을 ‘납세자보호관’이 도와드립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18일 7월 재산세 부과 시기에 맞춰 재산세 부과담당 공무원과 ‘납세자보호관’이 동행한 가운데 19일부터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실은 지방세 관련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고,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세무 행정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군청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들을 위해 가평읍을 제외한 5개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층 현장 민원실에서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 권리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상담실은 이달 19일부터 9월말까지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단, 양도소득세, 부가가치세 등 국세 관련 상담은 재능기부를 한 마을 세무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지역별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실’은 ▷7월 19일 청평면, 26일 북면, 30일 상면 ▷9월 24일 조종면, 27일 설악면, 30일 청평면사무소에서 운영한다.
민병국 감사담당관은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실’ 운영을 통해 납세자의 지방세 관련 고민을 해결하고,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감동 세무행정을 펼쳐 납세자 권익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