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 이자줄게”…50억 빌린 뒤 갚지 않은 30대 입건
2024-07-22 17:49


[헤럴드DB]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지인들에게 높은 이자를 주겠다며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은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지인 50여명에게 높은 이자를 약속하고 50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많게는 연 20%의 이자를 제시하며 돈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서울과 대전 등 다른 지역 경찰서에도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jiyun@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