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한화, 호주 해양방산전시회 출격
2024-07-23 11:41


HD현대중공업의 차세대 호위함(울산급 배치-Ⅲ) 선도함 ‘충남함’ [HD현대중공업 제공]

HD현대와 한화가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호주 퍼스에서 열리는 해양방산 전시회 ‘인도양 방위 안보 2024’(IODS 2024)에 나란히 참가해 K-방산의 기술력을 알린다.

HD현대중공업은 IODS에 참가해 울산급 호위함 시리즈(울산급 배치-Ⅰ, Ⅱ, Ⅲ)와 조선업 역량을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올해 2월 호주 정부가 공개한 호위함 획득 계획에 맞춰 호주의 해군력 강화와 조선업 발전 방안 등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호주 정부는 현재 운용 중인 안작(Anzac)급 호위함을 대체할 새로운 호위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왼쪽)과 한화시스템의 IODS 전시관 조감도 [한화 제공]

한화에서는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처음으로 동반 참가해 수상함, 잠수함과 각종 첨단 함정 장비를 선보인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기술 역량을 알리고 상호 시너지를 앞세워 호주 함정 시장에서 한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3종의 호위함과 장보고-Ⅲ 배치-2 잠수함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전투체계(ICS)와 한국형 구축함 통합마스트(KDDX I-MAST) 등을 소개한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전시하는 호위함은 호주 해군의 작전 요구 사항에 맞는 최신무기 체계를 장착한 함정이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