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교육감 “부산체육꿈나무들의 노력과 열정 응원합니다”
2024-07-24 19:51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24일 오후 부산시체육회관에서 개최된 ‘2024 부산체육꿈나무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부산체육꿈나무 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했다.

2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윤수 교육감은 이날 오후 부산시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부산체육꿈나무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직접 찾아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올해 전국소년(동계)체육대회 입상자와 전국대회 입상자에게 1인당 100만원을 주는 ‘꿈나무 우수선수 장학금’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전국소년(동계)체전 2연패 달성 선수와 올해 전국소년체전 다관왕(금메달 2개 이상) 선수에게 1인당 300만원을 주는 ‘꿈나무 MVP 장학금’의 형태로 26개 종목 초·중학생 142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이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시체육회 회장, 이오순 부산시 체육진흥과장, 초·중학교 우수학생선수 142명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시체육회의 꿈나무육성사업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장학사업의 결과로 부산 선수단은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 향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소년체전은 지난 2001년 제30회 전국소년체전 이후 23년 만에 최다 메달을 획득하고 축구 남중부 종목에서는 17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

육상 높이뛰기 종목 여초부에서는 11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5회 전국동계체전에서는 17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메달의 색깔, 개수보다 중요한 것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인내하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성장한 자신이다. 우리 학생 선수들이 이번 대회로 크게 성장했기를 기대한다”며 “꿈을 향해 정진하는 부산체육 꿈나무들의 노력과 열정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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