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가운데 왼쪽) KISTI 원장과 노수현(가운데 오른쪽)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과 데이터 융합·협력을 통한 R&D 혁신생태계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KISTI와 농기평이 보유한 R&D 데이터의 유통·융합 환경 조성을 위하여 긴밀한 데이터 협력 체계와 국가R&D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협업 우수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데이터 유통 및 AI 활용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모델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MOU의 주요 내용은 ▷국가R&D 정보 활용·확산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 ▷농식품 R&D 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한 기술 교류 및 KISTI 정보 플랫폼의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강화 ▷농식품 R&D 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한 기술 교류 및 KISTI 정보 플랫폼의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 강화 ▷과학기술정보 및 지식인프라의 공유 활용을 위한 연구 및 상호 교류 ▷국가과학기술 지식인프라(scienceON) 공유 및 활용이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전환 시대가 도래하는 현 상황에 발맞춰 R&D 혁신생태계를 창출할 수 있는 데이터 융합 협력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농식품 산업 전반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 강화와 데이터 협업의 우수 사례로 국가R&D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KISTI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데이터 융합 혁신이 새로운 산업 발전과 사회·경제 전반 재편 등 시대적 요구를 반영, 연구 분야·기관 간 칸막이 없는 데이터 유통·융합 환경 조성을 통해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