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 개최…“ICT 협력 강화”
2024-07-28 11:01


지난 2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4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에서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코트라는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024 한-중남미 무역·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 G20 재무장관회의와 연계해 기획재정부, 미주개발은행, 한국수출입은행과 함께 개최했다.

인공지능(AI),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디지털 헬스 케어 등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한국과 중남미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행사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 ▷무역·혁신 포럼 ▷스타트업 피칭 등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8개국의 ICT 분야 발주처와 주요 기업 45개사가 참여해 국내 기업 13개사와 20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멕시코 최대 유통망인 펨사, 스페인계 통신사 텔레포니카 콜롬비아 법인, 온두라스 대통령실 성과 관리국, 과테말라 통신 감독청, 브라질 페르남부쿠주 등이 참여해 한국 기술에 관심을 표했다.

행사 기간 중 코트라는 브라질 주요 곡창지인 파라나주의 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 파라나와 리우시의 투자유치기관인 인베스트 리우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디지털 전환 트렌드는 우리 기업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라며 “코트라는 많은 한국 기업이 중남미 ICT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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