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폭염특보…무더위 계속된다
2024-07-30 06:17


서울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인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화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구름이 많겠고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4시 기준으로 전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황이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26.3도, 인천 25.4도, 수원 25.9도, 춘천 26.3도, 강릉 30.0도, 청주 27.0도, 대전 26.5도, 전주 26.8도, 광주 26.0도, 제주 27.9도, 대구 25.9도, 부산 26.2도, 울산 25.6도, 창원 25.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동해안에는 0.1㎜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y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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