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폐지수집 어르신들에 스마트워치 지급 [지금 구청은]
2024-07-30 11:19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사진)는 전국 최초로 폐지를 수집하는 어르신들의 혹서기 안전을 위해 스마트워치를 운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보건복지부 폐지수집 노인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2~5월 전수조사를 실시, 265명의 어르신을 파악한 바 있다.

구는 야외에서 혼자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 이들에게 ‘위드 세이프 헬스케어 알고리즘’이 적용된 스마트워치를 지급한다. 이 스마트워치는 착용자의 심박 수, 피부 온도, 산소포화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착용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또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워치에 사전 등록된 보호자에게 문자를 발송한다.

구와 관악시니어클럽에서는 관제시스템을 통해 어르신들을 상시 모니터링해 대응한다. 구는 관악시니어클럽에서 폐지수집 어르신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스마트워치 사용법 교육을 완료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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