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친선도시 익산시·부여군에 수해 구호물품 지원
2024-08-02 07:34


강북구가 친선도시 익산시에 보낸 구호 물품.[강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친선도시 전북 익산시와 충남 부여군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익산시와 부여군은 집중호우로 산사태, 하천 제방 유실, 주택과 농경지 침수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지난달 25일에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구는 음료, 컵라면, 햇반 등 15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애써 일군 삶의 터전에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익산시민과 부여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피해복구가 완료되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와 부여군은 각각 2011년과 2022년 구와 친선 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 판매, 양 도시 축제 참가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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