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규 강원랜드 대표 대행, 7일간의 ‘발품’ 안전점검
2024-08-02 08:57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과 경영진은 오는 4일까지 일정으로 일주일간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골프장, 세탁공장 등 전 사업장 특별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안전한 리조트 만들기’를 통해 국민 신뢰를 높이기 위함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하이원 워터월드 일대를 둘러보며 세심하게 안전 지휘를 하고 있다.

최 대행은 협력업체 근로자들이 주로 근무하는 강원랜드 세탁공장 및 하이원 워터월드를 찾아 근로자와 고객의 입장에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대행은 세탁공장에서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혹서기 내부 온열질환 실태를 파악하는 한편, 워터월드에서는 고객의 입장에서 바닥상태를 점검하고 미끄러지는 고객이 없도록 직원들에게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워터월드 의무실을 찾아 의료 인력 및 필요 장비와 기구를 점검했다.

앞서 지난 30일에는 남한규 경영지원본부장이 여름철 하계 영업시설이 있는 스키장을 찾아 리프트 등 시설과 장비들을 점검하는 한편, 오는 2일에는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이 중대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폐수 처리장 등 안전 사각지대에 위치한 취약 시설을 방문하여 환기 및 밀폐 공간 관리 현장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최 대행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근로자와 고객 모두가 안전한 강원랜드를 만들기 위해 경영진부터 안전의 최일선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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