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 [BMW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BMW코리아는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쿠페와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뉴 M4 쿠페 및 컨버터블은 고성능 브랜드 BMW M 특유의 폭발적인 주행 성능과 우아한 스타일을 갖춘 고성능 스포츠 모델이다.

국내에는 M 하이 퍼포먼스 모델 중에서도 상위 트림인 ‘컴페티션’에 사륜구동 시스템 ‘M xDrive’를 적용한 모델이 출시된다.

두 차량에는 BMW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이전 모델보다 20마력이 증가한 53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66.3㎏·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쿠페는 3.5초, 컨버터블은 3.7초 만에 가속한다.

M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는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M xDrive는 동력을 100％ 뒷바퀴로 보내 완벽한 후륜 구동으로 전환 가능하다. 사륜구동 선택 시에는 주행 상황에 따라 네 바퀴에 동력을 최적으로 분배한다.

뉴 M4 컴페티션 M xDrive 컨버터블 [BMW코리아 제공]

높은 주행 안정성과 조향 정밀도를 제공하는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강력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주행 모드와 상황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새로운 분위기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레이저 리어라이트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드러낸다. 여기에 역동적인 차체 라인, 근육질의 휠 아치, 수평 배열된 바(bar)로 이뤄진 프레임리스 BMW 키드니 그릴이 존재감을 뽐낸다.

쿠페 모델의 경우 M 리어 스포일러와 M 카본 루프 등 다양한 M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더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메리노 가죽을 기본으로 쿠페에는 M 카본 버킷 시트가, 컨버터블에는 통풍 시트가 적용된 M 스포츠 시트가 각각 장착된다.

두 차량 모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를 적용해 새롭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가격은 쿠페가 1억3700만원, 컨버터블이 1억42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