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폭염에 6곳서 생수나눔 냉장고 운영 [지금 구청은]
2024-08-05 11:16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사진)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2주간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무료 생수나눔 냉장고 ‘오! 빙고’를 신당마을마당·약수사랑터·다산어린이공원·황학쌈지공원·손기정체육공원·남대문쪽방상담소, 6곳에 마련해 운영 중이다. 1곳당 하루 3번씩 총 600개의 생수를 채워넣는다. 마을 주민들은 ‘오! 빙고’ 자원봉사자로 나서 현장 관리와 불편사항 접수 등을 담당한다. 또한 구는 무료 양산대여소 29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까지 구청과 15개 동주민센터에서 양산을 대여해주다가 올해부터는 도서관 7곳 등을 추가했다. 빌린 양산은 7일 이내 양산대여소 어디로든 반납하면 된다.

지난 4월 버스정류장 20곳에 설치한 도심 곳곳의 스마트쉼터는 에어컨, 공기청정기,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등을 갖춰 무더위 속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주민 일상밀착형 폭염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무더위에도 잘 지내실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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