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역대급 킥라니 나왔다”…도로 한복판서 역주행 한 ‘무개념 커플’
2024-08-07 10:19


[온라인 커뮤니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보호 장구 없이 전동 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하는 남녀의 모습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까지 본 것 중에 역대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보호 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남녀가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승길 가고 있나’, ‘역대급 킥라니(전동킥보드를 도로에 갑자기 튀어나오곤 하는 야생동물 고라니에 비유한 신조어)다’, ‘머릿속에 뭐가 들었길래 가능한 것이냐’, ‘도로에서 역주행이라니 목숨이 아깝지 않냐’, ‘괜히 남에게 피해주고 괜한 사람에게 트라우마 주지 말아라’ 등 영상 속 남녀를 비판하는 반응을 보였다.

현행법상 전동킥보드 및 전동이륜평행차의 승차 정원은 1명이며 2인 이상 함께 탈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를 보유한 자에 한해 전동킥보드 운행이 가능하다. 이를 어길 시엔 각각 4만원,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한 사고가 2389건 발생해 24명이 숨졌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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