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연구소기업’ 자금조달 애로해결 나선다
2024-08-07 11:02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는 8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제1회 대덕특구 연구소기업 밸류업 오픈 네트워킹(이하 밸류업 네트워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덕특구 유망 연구소기업과 협력을 희망하는 산·학·연, AC‧VC 등 투자자, 지원기관 등 혁신주체들이 참석한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력과 기업의 자본 및 경영 노하우를 결합시킨 기업 형태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연구소기업들의 애로사항 중 가장 수요가 높은 투자유치·자금조달에 대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픈 밸류업 특강 ▷유망기업들을 소개하는 기업 쇼케이스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픈 밸류업 특강’은 투자유치·자금조달과 관련하여 ㈜플랜에이치벤처스 원한경 대표가 ‘창업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업 쇼케이스’는 유망한 기술을 갖고 있는 연구소기업들을 유관산·학·연, AC/VC, 개인투자자(엔젤투자자 등)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으로, ㈜유앤아이기술(플라즈마기술), ㈜메타뱅크(3D모델링), ㈜아트텔링테크놀로지(메타버스)등 참여 기업들의 보유기술, 사업영역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네트워킹’은 참가한 연구소기업들과 기업·투자자·기타 혁신주체들이 함께 서로의 사업·기술 등을 교류하며, 참가자들이 서로의 협력 파트너를 찾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공기술을 사업화하는 초기 연구소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딥테크, 판로개척, 글로벌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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