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취업 돕는 청년포트폴리오학교 9월 오픈
2024-08-09 09:17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9~12월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9~12월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8월 12일~9월 1일이며, 최종 선발에 앞서 간단한 전화 면접 등이 진행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19∼34세 청년이면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기 청년 유형,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 등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모든 과정은 무료다.

취업 준비기 청년 유형은 실제 직장에 다니듯 모의 출·퇴근하며 규칙적인 일상 회복을 돕는 ‘출퇴근 챌린지’와 다기능 메모 툴인 노션을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 등으로 이뤄진다.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20명 규모로 16회차에 걸쳐 운영된다.

연계 대학 재학생 유형은 1개 대학과 연계해 3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전공 이론을 실무에 적용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전공 포트폴리오를 쌓을 수 있는 과정으로 담당 교수의 첨삭과 맞춤형 특강,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나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6월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진로개발 역량 향상 교육이 포함되면서 진로개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청년포트폴리오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기획해 청년들의 진로 설계와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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