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학생 안경 20% 할인…14~20일 신청 접수
2024-08-12 16:15


서울시는 초등학생 어린이가 안경을 구입할 때 최대 20%의 할인 비용을 지원한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의 눈 건강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3차 신청을 14~20일 받는다.

이 사업은 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 구입 시 최대 20%의 할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1차 접수(2월)와 2차 접수(5월) 결과 신청자가 1만2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신청자의 약 6배 규모다.

올해부터 서울시안경사회가 사업에 참여하면서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안경점이 1400여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2011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차 신청 기간은 14~20일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하면 되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8월 29일에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기존에 신청했던 경우도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어려서부터 각종 디지털 기기와 함께할 수밖에 없는 양육환경 변화로 인해 아이들 눈 건강에 대한 양육자의 걱정이 클 것”이라며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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