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부상 투혼’ 감동, 韓 최고 올림픽스타 잇단 선정
2024-08-13 09:21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부상 투혼’이라는 말로도 모자라는 불굴의 안세영 투지는 ‘국난 극복’이 취미인 우리 한민족 DNA의 전형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운동환경 등 숱한 고난을 뚫은 결과라서 많은 국민이 안세영 선수에 감동하면서 마음과 몸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안세영 배드민턴 올림픽챔피언이 최근 한국인 상대 조사 및 데이터분석에서 잇따라 최고의 올림픽 스타로 선정됐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네이트는 ‘대한민국 선수단 MVP의 영광은 누구에게?’라는 네티즌 조사를 벌이고 있다. 13일 오전현재 ▷안세영 49% ▷양궁 남자 3관광 김우진 31% ▷펜싱 남자 사브르 사상 첫 금메달 오상욱 10% ▷양궁 여자3관광 임시현 3% ▷역대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 사격 반효진 1%로 집계되고 있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올림픽스타 부문 1위에 안세영이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중국 허빙자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안세영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

연구소의 빅데이터 분석결과 K-브랜드지수 올림픽스타 부문은 안세영이 1위에 등극한 가운데 신유빈(2위), 김우진(3위), 오상욱(4위), 임시현(5위), 김예지(6위), 김제덕(7위), 반효진(8위), 이우석(9위), 박태준(10위). 허미미(11위), 남수현(12위), 임종훈(13위), 전훈영(14위), 김유진(15위) 등이 영예를 안았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K-브랜드지수는 지난달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중문화 6개 부문의 설문 조사 결과에 대한 빅데이터 비교 순위를 제시해 높은 신뢰도를 검증받았다.

이번 K-브랜드지수 올림픽스타 부문은 2024 파리 올림픽 종목별 대한민국 메달리스트를 대상으로,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억 399만 251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올림픽스타 부문은 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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