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청담 르엘’ 9월 분양 예정
2024-08-20 10:40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청담 르엘’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롯데건설은 다음달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원에 ‘청담 르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전용면적 49~218㎡, 총 1261가구(임대 포함)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입주시기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르엘(LE-EL)’은 2019년 론칭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로, 한정판을 의미하는 ‘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호텔롯데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이 결합한 명칭이다.

르엘은 ‘사일런트 럭셔리(Silent Luxury)’를 콘셉트로 고급화된 캐슬의 이미지를 이어가면서 시대를 초월하는 가치를 지니도록 롯데건설만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해 최고급 한정판 주거 상품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르엘(LE-EL)’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2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분양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 등은 럭셔리 라이프는 물론, 우수한 상품성으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이번에 공급하는 청담 르엘에도 최고급 단지 조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담 르엘은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로, 9호선 봉은사역도 가깝다. 청담역에는 위례신사선 개통이 예정돼 있고, 인근 삼성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주변으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 공원도 풍부하다. 코엑스,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강남구청, 청담동 주민센터, 세무서 등도 주변에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봉은초와 봉은중이 위치해 있으며,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청담 르엘은 사이버모델하우스로 9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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