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농가주부모임 보이스피싱 보상 단체보험 개시
2024-08-26 11:36


23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진행된 증권전달식 후 지일규(왼쪽 세 번째) NH농협은행 부장과 박민숙(왼쪽 네 번째)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23일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회원 대상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을 실시하고 증권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농협은행은 4월 여성농업인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농가주부모임과 결연을 맺고, 약 4만명 회원을 대상으로 보장한도 1000만원의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엔 농가주부모임 창립기념일(7월 24일)을 맞아 단체보상보험을 개시하고 증권전달식을 열었다.

농가주부모임은 농협은행으로부터 교육받은 보이스피싱 사기유형과 대응요령 등을 주변에 전파하며 농촌지역의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함께 힘쓰고 있다.

이민경 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은 “한동안 감소세였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우려가 된다”며 “대고객 홍보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피해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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