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대통령실은 27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대해 "부자 감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금투세 폐지를 두고 "1400만명 국민 투자자를 위한 것"이라며 "일반투자자들도 자산 형성에 부정 영향을 받아서 금투세 폐지를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투세를 도입하면 크게 투자하는 분들이 이탈하면서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피해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금투세 폐지를 좀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