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홍용 HL만도 CTO(왼쪽)와 김원경 삼화페인트 CTO가 지난 28일 HL만도의 성남 판교 본사에서 협약을 하고 있다. [양사 제공]

삼화페인트와 HL만도가 함께 자동차 첨단 도장기술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이런 내용의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HL만도는 자동차부품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양사는 ▷제네시스 등 최고급차에 적용되는 HL만도의 프리미엄 제품군 및 고사양 부품 기능성 도장기술 적용 ▷최적의 분체도장 공정 개발 ▷HL만도 부품 신뢰성 공동연구 ▷기술협력과 품질향상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삼화페인트의 페인트 제조 및 첨단 분석기술, HL만도의 차부품 제조기술이 결합돼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화페인트는 “HL만도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각 사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 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