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설치
2024-08-30 07:19


서초구가 새로 설치한 양재하나로마트 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처음으로 무인회수기 사업을 시작한 구는 최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양재하나로마트에 무인회수기를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구가 운영하는 무인회수기는 17대로 늘었다. 구는 지난달까지 모두 2만8000㎏가량의 투명페트병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재활용 가능 자원을 인식하고 자동분류 및 압착 보관이 가능하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10원)를 적립하여 2000포인트이상 누적 적립시 현금으로 환전이 가능하다.

또 착한 서초코인 회원은 서초코인의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말 업그레이드되는 서초코인 앱 회원가입 후 투명페트병 QR코드를 스캔하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적립이 완료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사업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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