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치안현장 문제해결 ‘데이터 과학자’ 키운다
2024-09-02 10:16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 본원.[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KISTI-경찰청 협력 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9월부터 10월까지 총 3주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기술 활용 등 KISTI의 내부 역량과 경찰청이 보유한 데이터를 연계하여 치안현장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 과정은 이론 중심 과정을 시작으로 실습 및 프로젝트 수행과정이 운영된다. 이론 중심 교육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인공지능 기술 ▷딥러닝 이론 및 사례 등을 주제로 다룬다. 실습 및 프로젝트 수행 과정은 ▷파이썬 문법 실습 ▷공공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실습 ▷데이터 분석·예측 실습 ▷팀별 프로젝트 주제 선정 및 멘토링 ▷우수 프로젝트 선발 등으로 구성됐다.

KISTI와 경찰청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치안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분석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KISTI 데이터 분석 인프라 및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경찰청 치안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현장형 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영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KISTI-경찰청 협력 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미래 치안 환경 변화의 전략적 대응과 함께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범죄 상황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과학치안 데이터 분석 전문가가 양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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