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빙그레가 ‘K-헤리티지 아트전, 낙선재유(遊)_이음의 결’ 전시에 협찬사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이날부터 8일까지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낙선재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이 후원한다. 주최는 창덕궁관리소와 예비 사회적 기업 말리카, 세이버스 코리아다. 무형유산 보유자 및 전통 장인 등 현대 공예 작가 52명이 참여한다. 전통 공예와 현대 미술 작품 138점을 선보인다.

개회식은 전날 열렸다. 5일부터 7일까지는 추첨을 통해 당첨된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별 야간 관람 전시를 한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용기의 모티브인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하는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공간을 마련했다. 빙그레는 제품 기획 당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받아 기능과 모양, 색상 그리고 한국적 정서까지 고려해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간 전시 관람객에겐 바나나맛우유 도자 굿즈를 제공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창덕궁 낙선재의 고풍스러운 공간에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시”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알리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