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상반기 영업이익 4.2%↑…‘연매출 2兆’ 순항
2024-09-04 08:14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서울우유. [연합]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는 경영공시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65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99억원으로 지난해 58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서울우유 매출이 상반기 1조원을 넘어서며 올해도 연매출 2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1937년 조합 창립 이래 첫 연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국산 원유를 활용한 제품 출시와 물류망 개선을 통한 시너지 확대로 경영 효율화를 이뤄낸 결과다.

서울우유 매출 2조 돌파는 2019년 제 20대 조합장에 당선된 문진섭 조합장의 공약이기도 했다. 문 조합장은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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