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여자화장실 등에 112 직통 비상벨 설치
2024-09-04 08:42


[서울교통공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1~8호선 역사 내 112 직통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비상벨은 271개 역사 안에 있는 여자화장실, 수유실, 고객안전실 등에 모두 595대가 설치됐으며,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새로 설치한 비상벨은 범죄 등 긴급상황에서 112 종합상황실로 한번에 자동 신고된다.

양방향 통화를 할 수 있으며 실시간 통화 위치가 전달돼 경찰이 신속 대응할 수 있다.

또 고객안전실과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경광등이 울리고 CCTV 모니터링 시스템에 실시간 화면이 표시돼 역직원도 초기 대응에 나설 수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긴급상황시 신속하게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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