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친환경 에너지솔루션 전시
2024-09-04 10:52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하는 SK E&S 부스 전경. [SK E&S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 E&S는 4~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24 WCE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개최됐다.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의 기후·에너지 전문가들과 500여개 기업이 모였다.

SK E&S는 박람회에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및 탄소 포집·저장(CCS) ▷재생에너지 및 RE100 ▷수소 ▷에너지솔루션 ▷CFE 시티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친환경 기술 현황을 소개한다.

LNG 및 CCS 존에서는 천연가스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영역에 CCS 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LNG 사업을 소개한다. 이산화탄소가 어떤 방식으로 포집 및 저장되고 영구히 격리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CCS 게임존도 마련돼 있다.

재생에너지 및 RE100 존에서는 임자도 태양광 발전소(100㎿), 전남해상풍력(900㎿) 등 주요 재생에너지 사업장과 RE100 솔루션 사업 확대 현황을 전시한다. SK E&S는 다수의 기업들과 30여건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 국내 RE100 시장에서 작년 말 기준 77%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수소에너지 코너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혼소발전과 액화수소를 이용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이 주요 테마로 전시된다. 에너지솔루션 존에서는 국내외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 사업 현황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CFE 시티 존은 SK E&S의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미래 도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라 SK E&S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전 세계는 기후 위기 해결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공급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SK E&S는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이후에도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주도할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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